(서울=포커스뉴스) 최근 경기 평택은 토지거래가 급증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매우 뜨겁다.
특히, SRT 수서-평택 노선개통 예정, 세계 최대 삼성 반도체공장과 LG전자 디지털파크, 미군기지 이전 등의 개발호재와 함께 유커타운 조성으로 ‘관광호재’까지 더해졌다.
또 평택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풀린 토지보상비가 부동산으로 몰린 효과도 보고 있다. 평택은 말 그대로 ‘도시 탈바꿈’ 중 이다. 지역 곳곳에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등 조성 공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평택 분양 열기를 알아보기 위해 오는 27일 오픈을 앞둔 ‘자이 더 익스프레스’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분양 관계자는 “아직 3차 분양을 개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의 전화와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1차와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3차 분양을 진행하는 만큼, 수요자들 또한 자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 부동산 시장에는 크게 3가지 호재가 있다. 먼저, 평택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기대를 갖는 것은 삼성 효과다. 삼성이 반도체 공장 건설을 발표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것.
다른 두 가지는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2016년 개통되는 수서~평택간 SRT 평택지제역 신설이다.
여기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청약이 가능한 예외 규정을 실시함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이 평택에 쏠리면서 아파트값이 더욱 강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4년 2분기 보다 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와 전국은 약 11%의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평택시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며 일시적 공급 과다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이주수요와 투자수요가 많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전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기공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평택 부동산시장은 전국구 투자처가 됐다”며, “여기에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특별법까지 제정되며 광역수요자들이 직접 찾아와 현장을 둘러보고 자세한 정보를 모으기도 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평택 동삭2지구에 총 5632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자이 더 익스프레스'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7월 1차와 11월 2차에 이어 5월 분양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2324가구로 가장 큰 규모이다.
택지개발지구인 동삭2지구는 오로지 ‘자이(Xi’)로만 조성되는 만큼 자이시티의 위엄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동삭동과 칠원동 일대는 지제역에서 불과 2.5km거리밖에 안돼 SRT개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입주민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위해 SRT평택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자이203익스프레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광록 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규모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입지, 주민 공동 시설 등 모든 면에서 평택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리딩 단지’로 꼽힐 것”이라고 말했다.자이더익스프레스 항공사진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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