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캉탱 알리스에 0-3으로 완패…호주오픈 이어 프랑스오픈서도 1라운드 탈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4 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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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1라운드 탈락으로 2016 리우올림픽 출전도 좌절

(서울=포커스뉴스) 정현이 프랑스오픈 1라운드에서 프랑스의 복병 캉탱 알리스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터드 롤랑 가로스 6번코트에서 열린 알리스와의 2016 프랑스오픈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현은 2016 리우올림픽 출전도 좌절됐다.

세계랭킹 11위 정현은 154위의 알리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어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알리스는 시속 200km가 넘는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정현을 괴홉혔고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해 정현을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무력화시켰다.

결국 정현은 1세트를 게임스코어 0-4로 뒤진 끝에 1-6으로 내주며 끌려갔다. 2세트에서는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6으로 내주며 마지막 세트에 몰렸고 결국 3세트에서도 4-5로 뒤진 상황에서 알리스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해 4-6으로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정현은 이날 패배로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도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바 있다.<멜버른/호주=게티/포커스뉴스>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이 1월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호주오픈 1회전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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