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분양 대박 난 지역… 아파트 분양도 '흥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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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올해 들어 공동주택용지가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지분양이 호조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분양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고양 향동지구 A2블록 공동주택용지는 6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된 시흥 목감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B9블록 역시 30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같은 달 성남 고등지구 공동주택 용지 S1블록도 3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원주기업도시의 토지분양 열기도 뜨겁다. 지난 5월 19일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최근 입찰을 마감한 원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 2-1블록과 2-2블록 등 2개 필지 모두 각각 1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3월 말 선보인 공동주택용지 4-1블록과 4-2블록 역시 71대 1,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호조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분양아파트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1월 원주기업도시에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작년 10월 선보인 1차에 이어 5.91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

같은 달 분양에 나선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역시 평균 3.3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19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 역시 최고 17.8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공동주택용지 분양 흥행이 이어지는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라온건설이 오는 6월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총 713가구 규모로 중앙공원이 인접한 원주기업도시의 핵심입지를 누리는 마지막 분양단지로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지난 1월 8블록 분양에 이어 하반기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3-1블록 898가구와 3-2블록 824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중심상업용지와 가깝고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계룡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계룡건설은 6월 중 B1블록에서 ‘고양 향동 계룡리슈빌’ 전용 74~84㎡ 총 9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암DMC와 가까워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시청, 종로로 이동이 편리하다. 9월에는 호반건설이 B3블록에서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1차’ 총 978가구(전용 59~84㎡)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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