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피츠버그도 함께 웃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도 얻어내 멀티출루(1경기 2출루 이상)했다.
강정호는 8-1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이반 마샬을 상대로 풀카운트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뒤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연이어 커트해낸 뒤 95마일(약 153㎞)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2루 주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여유있게 홈으로 향했다.
이날 강정호는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0이던 1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 2루 땅볼에 그쳤다. 3-0이던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93마일(약 150㎞)짜리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6-0이던 5회말에는 풀카운트 접전 승부 뒤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78마일(약 126㎞)짜리 커브를 잘 참았다. 강정호는 4타석을 마친 뒤 9-1로 벌어진 7회초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타율 2할6푼2리(종전 .256)으로 조금 높아졌고, 피츠버그는 12-1로 크게 이겼다.<신시내티/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7회초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득점하며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피츠버그가 5-4로 승리했다. 2016.05.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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