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 의원총회 다음주 초 예정, 밤샘 토론 하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5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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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김무성과 얘기했다고 구속력 생기는 것 아냐"

"밀실 논의면 공개하지도 않았을 것"
△ 새누리 정상화 되나?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다음주 초 의원총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다음주 월요일(30일)이나 화요일(31일)에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며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지만 빠른 시일내에 모여 밤새도록 치열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최경환 의원은 전날 오전 3자회동을 통해 △혁신형 비대위 구성 △비대위원장 외부 인사 영입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변경 등의 사항에 뜻을 모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세 사람이 모여서 의견 일치를 봤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결론에 도달해 구속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의원총회를 통해 당선인들의 총의를 모으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 원내대표는 밀실 논란에 대해서는 "천만의 말씀이다. 밀실에서 이야기할 거면 그 이야기가 공개가 됐겠나"라며 "밀실에서 할 것 같으면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당사 경비 및 의경 격려를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5.25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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