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유가 50달러선 바싹…원·달러 환율 1180.8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6 0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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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두려움 진정 상태

강달러 압력 여진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

(서울=포커스뉴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원화 가치가 소폭 올랐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80.8원에 출발했다.

국제유가와 증시 호조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3% 상승한 배럴당 49.56달러를 기록, 올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는 2.32% 높은 배럴당 49.74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강세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호재를 보였다. 같은 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오른 1만7851.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이스(S&P)500 지수는 0.7% 상승한 2090.54에 최종 호가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7% 높아진 4894.8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리 인상설이 촉발한 불안심리가 완화된 상태다. 다만 여진은 남아있어 환율은 추가 하락폭을 키우지 않고 보합 출발했다.(Photo by David McNew/Getty Images)2016.05.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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