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수입·판매 항생제서 금속이물 검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6 09: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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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당 제품 회수·사용중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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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한국애보트(서울 강남구 소재)가 수입한 항생제 ‘클래리시드건조시럽 250㎎/5㎖’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제조번호: 6057795, 사용기한: 2017년12월31일)을 회수 및 사용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제조번호가 다른 ‘클래리시드건조시럽 250㎎/5㎖’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금지 및 사용중지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조제과정 중 해당 제품에서 금속 이물이 혼입됐다는 약사의 민원이 해당 제약사로 접수됐고, 동일 제조번호의 다른 제품을 시험·검사한 결과에서도 금속이물이 검출돼 회수하게 됐다.

식약처는 현재 한국애보트를 대상으로 금속이물 혼입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서한을 의사나 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한다”고 말했다.금속이물이 검출된 항생제 클래리시드건조시럽 제품(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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