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부영주택(회장=이중근)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가구의 대단지 '마산 월영 사랑으로'를 분양했으나, 전체 가구의 78%인 3336가구가 무더기로 미분양 됐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마산 월영 사랑으로 1‧2순위 청약결과, 총 4296가구(특별공급 2가구 제외) 모집에 960명이 신청해 0.22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B의 경우 2720가구 모집에 494명이 청약해 0.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3116가구)이 3억3500만원이고, 124㎡(584가구)와 149㎡(598가구)가 각각 4억5200만원, 5억2400만원에 책정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분양시장은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며 "수요자들은 브랜드와 입지,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하는 총 4298가구 대단지 아파트 '마산 월영 사랑으로' 조감도 <제공=부영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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