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없다' 김주혁 "손예진과 부부재회? 흔쾌히 오케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6 13: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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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손예진, '비밀은 없다'로 8년 만에 재회
△ [K-포토] 마주보는 두 배우

(서울=포커스뉴스) 손예진과 김주혁이 부부로 재회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손예진과 김주혁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개봉한 영화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었다.

손예진은 남편으로 만난 김주혁에 대해 "무슨 인연인지"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오랜 시간이 지나 만나게 돼 서로 배우로서 성숙해진 느낌이다.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손예진은 새로움을 강조했다. 그는 "장르 자체가 전혀 다르다. 그래서 새로운 느낌이다"고 밝혔다. 상대역이 손예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냐는 말에 그는 "이렇게 아름답고 잘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데 당연히 오케이"라고 호감을 전했다.

김주혁의 말대로 두 사람은 부부로 재회했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예진과 김주혁이 주연을 맡은 '아내가 결혼했다'는 로맨틱 드라마 장르의 영화였고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면, '비밀은 없다'에서 두 사람은 야망을 품은 남편과 모성애 강한 아내의 모습으로 부딪힌다.

'비밀은 없다'는 선거를 15일 앞두고 사라진 정치인 종찬(김주혁 분)이 딸의 행방을 찾는 연홍(손예진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가폰은 이경미 감독이 잡았다. 이는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왼쪽)과 김주혁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16.05.26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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