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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짓는 가인 |
(서울=포커스뉴스) '아가씨'에는 김민희, 김태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인과 민서(김민서)가 배우들의 감정을 이어받아 목소리로 영화의 문을 닫는다.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 작업에 윤종신, 하림, 조정치, 가인, 그리고 엠넷 '슈퍼스타K7' 출신의 민서(김민서)가 참여했다.
'임이 오는 소리'는 한대수와 이필원의 곡이다. 국내 최초의 혼성 듀오인 뚜아에무아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윤종신은 박찬욱 감독의 제안을 받고 작업에 참여했다. 한 달간의 시간을 거쳐 원곡의 포크 느낌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가인과 민서는 '임이 오는 소리'를 함께 불렀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아이디어였다. 박찬욱 감독은 제작 준비 단계부터 아가씨(김민희 분)와 하녀(김태리 분)를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게 혼성 듀엣의 원곡을 여가수 두 명이 가창하는 컨셉으로 정했다. 그 결과 가인과 민서는 짙은 감성의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백작(하정우 분)과 하녀(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브라운아이드 걸스 정규 6집 'Basic' 발표 뮤직토크 행사에 참석한 멤버 가인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15.11.0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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