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공식 석상 발언 전까지 시장 불안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을 보였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79.2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6월 금리 인상 기대감은 20%대로 떨어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4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4% 증가했으나 항공 부문 등을 제외한 핵심 내구재는 0.8%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긴협회가 발표한 미국 잠정 주택매매 계약은 2006년 2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내면서 개선됐다.
그러나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을 토대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전망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패드워치는 6월 인상 가능성을 26.3%로 낮췄다.
이번주 시장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시장은 옐런 의장의 의중을 파악하기 전까지 관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Photo by Chip Somodevilla/Getty Images)2016.05.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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