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50여 년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최일구의 고군분투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7 2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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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의 '인생뭐있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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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최일구의 '인생 뭐 있니?'는 인생 50여 년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한 사나이의 고군분투기다. 앵커멘트 한마디라도 변화에 방점을 찍어온 그의 살아온 이야기다. 연대보증과 경제난,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공감을 주기 위해 썼다.

인생의 역경은 갑자기 찾아온다. 자연의 법칙처럼 겨울이 있으면 반드시 봄이 오면 좋겠지만 인간사회에는 그런 법칙이 없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를 사랑해야만 우리 삶의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음을 진솔한 어조로 전달한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항상 나 자신을 사랑하자. 나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기에 조급해하지 말라. 절벽 위에 서 있는 나를 밀어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뒤에서 잡아당기는 결정을 하는 사람도 바로 나 자신이다."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뉴스를 전해오던 '국민앵커' 최일구. 기자출신의 날카로운 촉으로 촌철살인의 풍자와 해학이 담긴 멘트는 최일구 어록을 만들어 냈고 갑갑한 기존의 틀을 깬 특유의 소탈함은 그를 초등학생들까지도 좋아하는 뉴스진행자로 만들었다.

'인생 뭐 있니?'는 인생 50여 년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한 사나이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상투적인 표현으로 가르치려 하거나 화려한 조명 앞에 자신을 포장하려 들지 않기에 더욱 진솔한 이 책은 연대보증과 경제난,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다.

저자 최일구는 1960년 안성 출생. 대성고,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언론 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카메라출동', '시사매거진2580' 등의 여러 부서를 섭렵하고 취재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다 2003년 가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게 됐다. 마이크를 내려놓은 그는 현재 열정, 도전, 소통 등의 주제를 전국을 무대로 강연하는 강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인코그니타. 1만3000원.최일구의 '인생뭐있니?' 표지. <사진제공=인코그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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