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1박 2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 2차 방한행보를 재개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 일본을 찾았던 반 총장은 이날 밤 김포공항을 통해 돌아온 직후 숙소로 향했다.
반 총장은 오는 28일에는 비공개로 개인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반 총장은 고향에서 상경한 모친 신현순(91) 여사를 비롯, 가족들과 모임을 한 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은 반 총장이 어떤 인사를 만나는 지 여부다. 반 총장은 멘토인 노신영 전 국무총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 총장은 29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 후 경북 안동에서 하회마을을 방문하고 경주에서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조직위원장 주관 환영 리셉션 일정을 소화한다.
30일에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 기자회견을 한 후 출국할 계획이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Xinhua/Li Muzi) 2016.05.27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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