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지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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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문래지구를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의한 용적률 인센티브(300%→339.3%, 39.3%p↑)를 적용했으며, 기업형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구계획을 확정(사업기간 3개월 이상 단축)했다.

서울 문래지구는 이미 주변이 아파트와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돼 산업기능을 상실한 도심 내 준공업지역이었으나,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업형임대주택(737가구)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했다.

또 지역특성(준공업지역), 용적률 상승분 등을 감안해, 부지 일부에 건설되는 업무시설에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는 임대산업시설을 배치하는 등 산업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에게는 아이키움(돌봄) 서비스, 홈클린 서비스, 카셰어링, 생활가전제품 렌탈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시행자인 롯데건설은 오는 10월까지 주택사업승인을 받은 후, 올해 말 공사착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서울 문래지구 배치도 및 조감도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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