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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녀 공심이'가 주연 배우의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로 '옥중화'에 도전하고 있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지난 28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1%(이하 닐슨코리아·전국기준)을 기록했다. 1회 시청률 8.9%로 시작해서 5회 만에 약 2%p가 오른 것이다.
'미녀 공심이'의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MBC 드라마 '옥중화'에는 못 미친다. 옥중화는 28일 17.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옥중화의 시청률은 '미녀 공심이' 첫 방영일인 지난 14일 이후 3%p 넘게 떨어졌다.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지상파 드라마가 이 둘 뿐임을 고려하면 일부 시청층이 '옥중화'에서 '미녀 공심이'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미녀 공심이'는 온라인상 화제성이 더 높다. 29일 현재(11시) '미녀 공심이'는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제작사 측은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외모지상주의와 사회 속 을의 서러움을 그려낸 스토리가 젊은 세대의 공감을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부작 '미녀 공심이'가 앞으로 남은 15회동안 '옥중화'에 대응해 얼마나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녀 공심이'는 29일 밤 9시55분에 방영된다.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남궁민이 출연한 장면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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