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3개월 만에 하락 반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0 10: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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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0.04%p 하락, 집단대출도 0.04%p 하락···전체 대출금리 0.06%p 하락

저축성수신금리 전월 대비 보합

(서울=포커스뉴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 상승세가 3개월 만에 꺾였다.

3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6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 4월 시중은행이 가계에 빌려줄 때 적용한 이자는 연 3.17%(신규취급액 기준)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2월 3.21%에서 3월 3.24%로 올랐다가 지난달에 하락 반전했다.

담보별로 보면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린 2.93%로 나타났다. 집단대출과 보증대출은 전월보다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떨어졌다. 예·적금 담보대출도 0.01%포인트 낮아졌다. 일반신용대출은 전월 대비 0.12%포인트 크게 내렸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달 3.44%를 기록, 전월 대비 0.06%포인트 낮아졌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1.5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저축성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이 0.01%포인트 오른 반면 시장형금융상품은 0.01%포인트 내렸다.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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