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새누리 비대위원, 절반이 외부 인사…전국위 前 마무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0 1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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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분야는 가리지 않아"
△ 상견례 참석한 혁신비대위원장 김희옥 내정자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장이 30일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내외부 인사를 반반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인선은) 숫자적으로 위원장 빼고 내외부 인사가 반반 정도"라며 "비대위원 수는 홀수로 하겠다는 것 외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전 소장은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외부 인사 중 생각중인 분이 있나. 만나고 계신 분은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는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 밖에 드릴 수 없다. 분야는 가리지 않는다"고 답하며 언급을 피했다.

이어 비대위원 인선 발표에 대해선 "전국위원회에 제출할 때까지는 돼야겠죠"라고 답하며 "(전국위가) 뭐 목요일에 열리니까.. 현재는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김희옥 전 소장의 혁신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원 인선을 매듭지을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 자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16.05.2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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