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사교육비 절감 TF 공식 출범…위원장에 노웅래 의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31 1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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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걱정없이 아이 낳는 대한민국 만들겠다"…간사는 오영훈 의원

김해영 박경미 이원욱 신동근 조승래 신동근 강훈식 고용진 표창원 소병훈 의원
△ 우상호 원내대표,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당내에 청년일자리 TF(테스크포스)에 이어 사교육비 절감 TF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일하는 내년 대선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작업에 돌입했다.

더민주 사교육비 절감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발족식을 열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하는 것이 교육비 부담"이라며 "교육비 절감을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TF에서 좋은 지혜와 정책들을 잘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다른 것은 몰라도 교육, 보육만큼은 책임지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며 "교육비 때문에 아이를 안 낳는 대한민국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기에 걱정없이 아이를 낳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교육비 절감 TF 위원장을 맡은 노웅래 의원은 "사교육비 문제는 교육문제를 넘어 사회문제가 됐다"며 "심지어 가정 붕괴, 파괴의 주범으로 주목되는데 근본원인은 학벌사회라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학벌이 우선되는 사회 풍토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개인의 능력, 실력이 평가받고 공교육이 자리매김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조그마한 성과라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민주 사교육비 절감 TF는 노웅래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영훈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또 김해영 박경미 이원욱 신동근 조승래 신동근 강훈식 고용진 표창원 소병훈 의원이 참여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5.3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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