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신정자, 하은주, 김유경, 변연하, 최원선, 허기쁨, 박은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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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하는 김정은 |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 김정은이 2016~2017시즌 최고연봉자가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1일 발표한 2016~2017년도 선수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김정은은 연봉 2억2000만원으로 연봉퀸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3억원에서 8000만원이 깎였지만 2년 연속 최고연봉자 자리는 지켰다.
김단비(신한은행) 박혜진, 양지희(이상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등이 연봉 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배혜윤, 박하나(이상 삼성생명) 조은주, 한채진(이상 KDB생명)이 연봉 1억8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와 동일한 액수를 기록했다.
김가은(KB스타즈)이 연봉 1억3000만원을, 김한별(삼성생명)이 연봉 1억2000만원을 받으며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윤미지, 김규희(이상 신한은행) 허윤자(삼성생명)가 각각 1억원으로 역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억대연봉자는 총 23명. 재계약한 선수는 총 84명으로 전체 선수의 27.4%가 억대연봉을 받게 됐다. 6개 구단 선수 연봉 총액은 63억1900만원이고, 1인당 선수 평균 연봉은 7522만원이다.
한편 이미선(삼성생명) 신정자, 하은주(이상 신한은행) 김유경, 변연하(이상 KB스타즈) 최원선, 허기쁨(이상 KDB생명) 박은진(KEB하나은행) 등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구리=포커스뉴스)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KEB하나 경기에서 KEB하나 김정은이 KDB생명 노현지를 제치며 골밑으로 대시하고 있다. 2016.03.03 우정식 기자 (인천=포커스뉴스)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B스타즈 경기에서 신한은행 신정자가 KB스타즈 김진영의 마크를 피하며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02.1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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