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충북 行…반기문 의식 논란엔 "오래 전에 결정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1 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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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방문…장봉훈 주교 만남
△ 시민들에게 손인사 하는 문재인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다.

문재인 전 대표측 인사로 꼽히는 노영민 더민주 전 의원은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비공식적으로 문 전 대표가 청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청주 방문이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한 충청 출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 전 의원은 "(문 전 대표가) 전국을 다 다니고 있는데 청주에 비공식적으로 잠깐 들르는 것"이라면서 "(이미) 오래 전에 결정된 일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청주에서 천주교 청주교구를 찾아 장봉훈 주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7일 반기문 총장에 앞서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등 반 총장을 의식하는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CGV 강남점 앞에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후보, 전원근 강남병 후보, 이정근 서초갑 후보, 김기영 서초을 후보와 함께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6.04.10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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