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의 우산' 펼쳐든 신한은행…계열사와 함께 시너지 창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1 13: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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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신한은행이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 신한신용정보의 그룹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재기(再起)의 우산'을 펼쳐들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재취업과 재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취업&재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이다.

고객 재기 발판 마련을 위해 구축한 플랫폼은 신한은행의 여신관리부에서 전담하고 있다. 여신관리부는 부실여신을 관리하면서 고객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신한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신한은행의 여신관리부 관계자는 "여신관리부가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부서이나 현재 부실채권 보유고객도 과거 신한은행의 소중한 고객이었다는 생각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면서 "근본적인 재기 지원의 일환으로 부실채권 정리부서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취업과 재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외에도 신한신용정보도 이 프로그램에 적극 조력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신용정보는 공동으로 채무 고객 중 취업 희망자에 대해 취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고, 채무감면 확대 및 채무상환 유예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두 계열사 간 협업은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경영전략과도 맥이 닿는다"며 "신한은행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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