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 단기간 완판…분양권엔 웃돈까지 형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2 1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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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커뮤니티 등 아파트 닮은 상품 구성

(서울=포커스뉴스)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대부분 단지 규모가 커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평면도 원룸부터 별도의 방을 갖춘 타입까지 다양하다 보니 수요층도 풍부해 최근 청약시장에서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브랜드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말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블록에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이 총 170실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7360건의 접수돼 평균 4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월 롯데자산개발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도 2040실의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9100명이 몰리면서 평균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권에는 웃돈도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3일만에 완판된 ‘힐스테이트 삼송역’ 로열층의 경우 500만~800만원 가량,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이틀만에 100% 계약을 마친 ‘범어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도 평균 500만원 안팎의 웃돈이 형성돼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업계관계자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 소규모 중심이던 비브랜드 오피스텔과는 달리 아파트 못지 않게 상품이 대형화 고급화 되고 있다 보니 투자자들 뿐아니라 실거주자들에게까지 만족시켜주고 있다”며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과 높아진 아파트 값 부담을 못이긴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릴 가능성도 큰 만큼 브랜드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6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역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이뤄졌다. 기존의 오피스텔과 달리 별도의 방을 갖춘 1룸과 2룸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2실 규모다. 단지와 인접한 임방울대로, 첨단강변로를 통해 빛고을로나 인근 광산IC와 동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 이용,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 이동이 자유로우며, 남동측으로 영산강 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근 어린이교통공원, 첨단근린공원, 쌍암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로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영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을 분양중이다. 지상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센터가 있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7~22층 전용면적 30~85㎡ 375실이다. 신분당선 성복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심곡초, 상현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하다. 정평공원과 수지생태공원, 성복천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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