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개봉 첫 주 연휴 221만 관객수 동원…청불영화 신기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7 09:12:13
  • -
  • +
  • 인쇄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아가씨', 김민희-김태리-하정우-조진웅 등 열연

(서울=포커스뉴스) 영화 '아가씨'의 아름다움과 당당함에 관객의 시선이 멈췄다. 관심은 청소년(18세 이하) 관람불가 등급작의 흥행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아가씨'는 6일까지 221만5742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개봉 6일 만에 거둔 성과다. 기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작의 개봉 6일 최고 기록은 '내부자들'이 세운 201만2551명 이었다.

관객은 '아가씨'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아름다운 영상미"라는 면에서는 입을 모은다. 김민희의 아름다움과 김태리의 당돌함에도 엄지를 추켜세운다. 그러면서도 "박찬욱 감독 영화 중 최고"라는 호평과 "빨간 비디오 느낌"이라는 악평이 함께하기도 한다. 7일 오전 현재 포털사이트 평점 평균은 6.625점이다.

'아가씨'는 후견인(조진웅 분)의 보호 아래 있는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분)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과 하녀 숙희(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이 7년 만에 한국영화에 복귀한 작품이기도 하다.김태리,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이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아가씨'에서 열연했다. 사진은 '아가씨'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