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2막 시작…관전포인트 3가지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7 1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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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자유, 고현정-조인성 로맨스, 고현정의 책 집필
△ 디어마이프렌즈_단체이미지.jpg

(서울=포커스뉴스)tvN 16작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이 7일 후반부 눈 여겨 봐야 할 관전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치열한 노년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낸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는 10일부터 2막이 시작된다. 고현정,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윤여정, 주현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 1막(8회)은 출연 배우들의 현재와 과거 캐릭터에 주안점을 뒀다면 2막은 미래다.

2막에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황혼에 찾아온 변화'다. 제작진은 노년에 변화를 겪으며 울고 웃고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첫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문정아(나문희 분)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고 노년의 자유를 찾아 떠났다. 이를 시작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친구들, 애증으로 묶인 부모와 자식 등 등장인물의 관계가 점차 밀도를 더해갈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고현정과 조인성의 로맨스다.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는 사랑하지만 헤어졌다. 박완의 엄마 때문이다. 서연하는 프로포즈날 교통사고를 당하며 다리를 잃었다. 박완은 "유부남과 장애인은 안 된다"는 엄마의 말 때문에 서연하를 버리고 떠났다.

최근 방송분에서 박완은 엄마에게 정면으로 도전하기 시작했다. 박완의 변화가 서연하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일지, 또 장난희가 장애인이 된 서연하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극 중 박완이 집필하는 책 '디어 마이 프렌즈'다. 박완은 엄마 친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는 엄마와 엄마 친구들을 본격적으로 취재하며 이들의 삶에 더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

제작진은 "등장인물들을 하나로 모을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삶의 통찰을 더 깊이 있게 그려내며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후반부의 전개를 설명했다.'디어마이프렌즈' 출연진. 왼쪽부터 주현, 박원숙, 윤여정, 김혜자, 고두심, 고현정, 김영옥, 신구, 나문희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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