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당 의원총회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7일 원 구성 협상 지연에 따른 국회의원 세비 반납과 5·18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짓고 추진키로 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비 문제는 오늘 의총에서 반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비 반납은 6월1일부터 기산하기로 했으며 이는 국회의장 선출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유지된다. 다만 무노동·무임금 원칙은 개원 협상 때만 적용키로 하고 이 이후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지난 1일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이 발의에 참여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 개정안은 △정부가 매년 5·18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지정해 제창하도록 하며 △5·18민주화운동을 비방·왜곡하거나 사실을 날조하는 행위를 처벌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천정배(왼쪽 두번째) 공동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6.07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