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굿바이싱글' 김태곤 감독에 많이 의지하며 촬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8 1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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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굿바이 싱글'에서 톱스타 여배우 주연 역으로 열연

(서울=포커스뉴스) 김혜수가 코미디 장르 속 여주인공이 됐다. 완벽한 D라인을 선보인 포스터부터 심상치가 않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장본인은 '굿바이 싱글'의 메가폰을 잡은 김태곤 감독이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여배우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가족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것은 김태곤 감독이다. 그는 '독'(2008년), '1999, 면회'(2012년)을 만들었으며, 독립영화 '족구왕'(2014년)의 각본, 기획, 그리고 제작까지 맡았다.

김태곤 감독은 '족구왕'에서 선보인 개그감을 '굿바이 싱글'에서 이어간다. 그는 "사람을 웃긴다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도 없지만, 그 일이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코미디 장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굿바이 싱글'에 진심을 담았고, 이를 많은 관객이 공감하고 즐겼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태곤 감독에 대한 김혜수의 신뢰는 두터웠다. 그는 "상업 장편 영화를 처음 연출하는 감독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놀랍게 유연하시고, 현장에서의 판단력이 정확해서 촬영 내내 김태곤 감독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굿바이 싱글'은 오는 6월 2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굿바이 싱글' 촬영 현장에서 김태곤 감독(왼쪽)과 모니터 중인 김혜수의 모습. <사진제공=쇼박스>'굿바이 싱글'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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