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나연-지효, VR이 신기해 |
(서울=포커스뉴스) “VR로 게릴라 콘서트를 보니 그때 기억이 생생히 나네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나연이 음악전문 VR 서비스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지니 VR 론칭 기념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직접 VR을 시연했다. 지효와 나연은 “VR 서비스 시연을 맡게 됐는데 많이 떨린다. 데뷔 무대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고 했다.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과거 게릴라 콘서트를 감상한 두 사람은 “처음 진행했던 게릴라 콘서트였는데 많은 분이 와줘 행복했던 하루였다. 이렇게 다시 VR로 객석을 보니 그때 미처 보지 못한 팬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좋다. 또 그때 기억이 생생히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연은 “우리의 게릴라 콘서트가 VR로 제작돼 공개된 것을 보며 기존 영상과 달라 놀랐다. 기존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의 모든 것을 보여줘 새로웠다. 앞으로 VR영상을 많이 찍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니 VR은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지니 VR 전용관’을 통해 공개된다. 각종 공연 및 쇼케이스 VR, ‘스타의 녹음실’, ‘스타와 함께 여행 떠나기’ 등 프리미엄 VR콘텐츠를 연내 100편 제작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KT의 실시간 VR 중계 기술을 적용해 신곡 쇼케이스와 공연을 올 하반기 중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5~6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한 고화질 VR 영상을 360도 방향에서 볼 수 있게 연결한 ‘스티칭(Stitching,이어붙이기)’ 기술이 적용됐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KT와 국내 주요 기획사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지니 VR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속적으로 VR기술의 진보와 함께 가상현실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KT스퀘어에서 열린 KT뮤직 VR서비스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왼쪽)과 지효가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2016.06.09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KT스퀘어에서 KT뮤직 VR서비스 론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장에 전시된 VR서비스 체험용 기기. 2016.06.09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KT스퀘어에서 열린 KT뮤직 VR서비스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성욱(왼쪽부터) KT뮤직 대표와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 지효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6.09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KT스퀘어에서 열린 KT뮤직 VR서비스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이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2016.06.09 김유근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