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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선 모질게 비판 |
(서울=포커스뉴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0일 임윤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향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노처녀 눈에는 모든 게 남자로만 보이나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윤선 비대위원은 정진석 원내대표에 대해 '이 분은 정말 키도 크고 잘생겼지만 말씀도 잘 한다'고 소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또 "임 비대위원은 혁신에 대한 비전 제시는 관심도 없고 돌직구쇼의 가벼운 말장난으로 연일 '시톡위 원맨쇼'에만 관심있다"며 "임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을 '어디에도 쓸모없는 남자'라고 비판하기 전에 같은 여성으로 집단 성폭행을 당한 20대 여교수를 위해 인면수심 가해자들부터 비판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앞서 임 비대위원은 지난 3일비대위 첫 회의에서 새누리당에 대해 "현재 능력도 없고, 미래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럼 성격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맨날 다툰다"며 "어디에도 쓸모가 없는 남자"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청년직원들을 만나 또래들에게 '큰 언니' '큰 누나'를 운운하면서 정 원내대표에 대해 '잘 생겼다'는 등의 인물 품평을 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선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임윤선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이 무능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2016.06.0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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