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dfg.jpg |
(서울=포커스뉴스) 도쿄증권거래소가 10일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의 상장을 승인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다음달부터 도쿄 증시에 상장되며 시가 총액은 올해 일본에서 최대 규모인 약 6000억엔(약 6조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이 뉴욕증권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하는 것이 확인됐고, 두 거래소가 이날 상장을 승인한다고 보도하며 일본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와 동시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인은 이날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이사회를 열어 해외 증시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이번 상장을 통해 1000억엔의 자금을 조달해 이 자금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인은 네이버의 100% 자회사로, 올 3월말 기준 세계 23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모바일 메신저 라인 <사진제공=네이버> 2016.06.01 지봉철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