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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에 축하난 전달 |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치켜세우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남을 가진 뒤 곧바로 국회 본청으로 이동해 정 의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정 의장을 향해 "국민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분이신데, 의장으로 이렇게 되셔서 국민들도 든든할 것이다.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전당 대회 이전까지 약 2개월 간 새누리당을 이끌어 갈 김 위원장은 또 "저야 뭐 짧은 시간 당에서 활동을 하겠지만, 의장님께선 국민의 삶과 관련된 법을 정비하시고 만드시는 많은 노력을 하실 것으로 국민들이 기대한다"며 정 의장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정 의장은 "과분한 덕담의 말씀에 감사하다"며 "아마 국민들이 정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많이 느끼실텐데 대표님은 새롭게 들어오신분이니까, 변화를 만드실 적임자가 아니신가 기대할 것"이라며 웃으며 화답했다.
정 의장은 또 "20대 국회가 새로 시작했고 대표님도 같은 시기에 같이 출범을 했으니까, 손을 잡고 국민들을 잘 섬기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새누리당 김선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과 김현아 대변인이 함께 했다.(서울=포커스뉴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박근혜 대통령 축하 난이 놓여 있다. 2016.06.10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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