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싱가포르서 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0 13: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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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부터 동남아시아 최초 서비스 시작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동남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결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마스터 카드ㆍ비자를 비롯해 씨티은행ㆍDBS/POSB 은행ㆍOCBC 은행ㆍ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권과도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빠른 확산을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매장에서 삼성 페이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달 16일부터는 슈퍼마켓ㆍ편의점ㆍ백화점ㆍ건강과 미용 매장ㆍ식음료점ㆍ패션 매장ㆍ전자제품 매장ㆍ여행사 등 40개 현지 주요 업계에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 페이는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 페이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하고 있고, 지난 5월에는 중국 알리 페이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갤럭시 S7 엣지'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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