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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0일 시민들의 힘으로 군사정권을 끝내고 직선제를 쟁취한 6·10민주항쟁 29주년을 맞아 "이제 대한민국은 6월 항쟁으로 만들어진 87년 체제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6·10항쟁으로부터 주어진 민주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계층과 세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모두가 공정한 환경에서 동반성장하는 경제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87년 6월, 우리 국민들은 제5공화국의 폭압정치에 맞서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박종철 열사 사망 사건에 대해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도 안 되는 발표로 국민을 우롱하던 파렴치한 정권도, 민주화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과 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정한 계층만의 시위가 아니라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한 6월 항쟁은,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며 독재정권하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킨 기념비적인 시민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희생된 민주 열사들을 추모하며, 군부독재·폭압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 낸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국민의당은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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