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화공플랜트사업 1172억원에 매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8 22:09:10
  • -
  • +
  • 인쇄

(서울=포커스뉴스) 두산건설은 8일 화공플랜트사업(CPE)을 두산 자회사이자 구조조정 전문 회사인 DIP홀딩스에 1172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 HRSG사업과 이번 화공플랜트사업부 매각으로 4172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순차입금을 크게 줄이고 이자보상배율도 1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P홀딩스는 2009년 설립된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그동안 삼화왕관, 두산DST, SRS 코리아 등 크고 작은 계열사 사업부를 인수한 후 매각했다.

두산 관계자는 “최근 KAI 지분 매각, 두산 DST 매각 등으로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재무적인 부담은 없다”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일련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