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내일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08 2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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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의총 열고 의장단 후보 결정
△ 원내대표들 없이 포즈 취한 3당 원내수석과 원내대변인들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이 오는 9일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소집, 국회의장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우상호 원내대표가 전했다.

현재 더민주에선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의 문희상·이석현·정세균 의원과 5선의 박병석·원혜영 의원이 나섰다.

국회부의장 1명씩을 선출키로 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역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를 뽑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총을 개최한다.

새누리당에서 부의장을 노리고 있는 인사로는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이군현 의원 등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당 역시 이날 오전 10시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현재 국민의당에선 4선의 박주선·조배숙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후보할 사람이 한 명밖에 없으면 추대를 하고 아니면 경선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여야 3당은 8일 극적으로 원 구성에 합의했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1인씩 맡기로 했으며 국회의장단 선출은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진행키로 했다.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구성에 합의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3당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를 발표한 의원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재정 원내대변인,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2016.06.0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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