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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부위원장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미얀마·홍콩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은보 부위원장과 하 우히 뚜언(Ha Huy Tuan) 베트남 NFSC(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협력 및 정보공유에 관한 MOC(금융협력각서)를 체결했다.
금융위는 이번 MOC체결로 베트남 주요 금융당국 4곳과 모두 협정을 체결, 베트남과의 금융외교채널 구축을 완성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Voung Dinh Hue(브엉 딘 훼)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양국 경제·금융 분야 협력 및 한국 금융회사 베트남 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최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이 급속도로 강화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농협·대구은행 등 베트남 진출 현안이 있는 금융회사들에 대해 경제부총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이번 출장에 대해 “베트남 금융당국과의 공식협의채널 구축 완료 및 미얀마 금융당국·민간과의 금융외교채널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구조조정, 핀테크 육성 등 현안에 대한 글로벌 동향·이슈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왼쪽)이 부엉 딘 훼이(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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