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기관 에너지 최대 63% 절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3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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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7개 기관에 대한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이 마무리돼 이들 기관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검토한 결과, 시범사업 전의 기존 설계공법에 비해 34~63%의 에너지를 절감해 1년에 25억원의 전력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2017년에 나머지 3개 기관도 준공·운영하면, 추가로 연간6804 메가와트(약10억 원)의 전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4개 공공기관 가운데 10개 혁신도시별 1개씩을 선정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고단열벽체‧창호‧태양광‧지열 등 최적화된 설계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성능 강화해 에너지효율 1등급 보다 에너지 소요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시범사업의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빌딩과 같은 녹색건축물에 대한 민간부문의 이해도를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각 시범사업 공공기관에 홍보관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녹색시범사업 에너지절감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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