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만 오피스텔?…어린 자녀 둔 가정에도 안성맞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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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못지 않은 아파텔, 키즈 커뮤니티도 선보여

청라국제도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2차 분양 눈길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장점을 갖추면서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보통 도심의 오피스텔은 주요 수요층이 젊은 직장인들이었지만 최근 지어지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기능을 갖추고 있는 아파텔로 변신해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특히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고 역세권에 들어서 교통여건이 좋고 편의시설 사용도 수월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수납공간, 평면설계, 주차문제 등이 개선되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경기 광교신도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신은미 씨는(39세, 가명) “처음에는 오피스텔이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막상 입주하고 나니 평면이 잘 나와서인지 큰 문제 없이 살림살이가 정리가 됐고 관리비도 전에 살던 곳에 비해 크게 많이 나오지도 않았다”며 “아파트와 차이점도 모르겠고 특히 아이들이 거주하기에 놀이터도 잘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아 만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에 가족단위의 수요층이 가세하면서 건설사들도 앞다퉈 자녀를 위한 커뮤니티 마련에 힘쓰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영재육성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걸었을 만큼 교육시설을 특화했다. 커뮤니티 센터 내에 학습관을 조성해 YBM소속 강사들이 영어와 함께 중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준공 이후 2년 동안 인천유나이티드FC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이 농구교실 운영하게 된다.

이곳은 IS동서가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총 2029가구로 짓는 대형 주거복합단지로 현재 오피스텔 2차, 452실(전용면적은 45~55㎡)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의 특징은 청라국제도시의 유일한 계단식 구조로 지어지는 오피스텔이라는 점이다. 통상 복도식으로 공급되는 일반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설계이며 프라이버시 확보와 실내 환기성 면에서 우수하다.

또 원룸형태가 아닌 방과 거실을 분리하고 이 공간을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 구조를 적용해, 풍부한 채광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천정높이인 2.3m보다 높은 2.5m로 소형면적임에도 넓어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주차공간보다 폭을 최대 20cm 넓게 설계해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못지 않다. 휘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장, GX룸, 주민카페, 연회장, 독서실 등 기본적인 시설과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들어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청라국제도시 내 상징성을 갖는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와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해 있는 청라국제도시는 청라국제도시를 관통하는 7호선 연장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9호선 직선연결 노선은 확정된 상태로 2019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또 ㈜신세계투자개발이 복합쇼핑몰을 개장하고, 하나금융지구 본사 및 금융연구소 등 하나금융타운 건설, 국제금융단지 등 개발이 완료되면 금융·쇼핑·문화·레저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록)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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