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김경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호주, 스리랑카를 방문해 해외건설 수주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호주와 스리랑카에서 해외건설 인프라분야 주요 발주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개발사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주지원단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지 진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호주와 스리랑카는 그동안 한국기업의 진출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하였으나 최근 인구증가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으로 우리기업의 참여(투자)를 지속 요청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이에 수주지원단은 정부주도의 G2B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참가 및 신규투자를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호주 수주지원을 계기로 앞으로 선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도모하고, 해외 주재국에서 가동중인 수주지원협의체 등 경제협력채널을 활용해 현지 인프라 정보를 공유하고, 로컬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우리 기업의 동반 진출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리랑카는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 파트너로서 고위급초청연수사업 등 활발한 교류를 토대로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번 수주지원단을 통해 교통,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지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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