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일전 임박…호날두, 최초 4개대회 득점자 등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4 1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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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회 있던 스웨덴 이브라히모비치, 아일랜드전 무득점에 호날두에 기회

유로 통산 6골 기록 중 호날두, 아이슬란드 상대 유로 최다골(9골)도 넘봐

(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역대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아이슬란드와 유로 2016 F조 조별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아이슬란드의 역대 유로 본선 첫 경기다. 아이슬란드는 역사상 첫 유로 본선경기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포르투갈을 만나게 됐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여부다. 호날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와 함께 서로 다른 유로 본선 3개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다 유로 본선 무대 골 기록이다. 역대 서로 다른 유로 본선 3개 대회 득점자는 호날두,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프랑스) 누누 고메스(포르투갈)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등 총 5명이다.

호날두로서는 아일랜드전 역대 첫 서로 다른 유로 본선 4개 대회 골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기회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먼저 있었다. 스웨덴은 14일 아일랜드와 E조 조별라운드 1차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 득점은 없었다. 아일랜드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지만 자신의 득점은 아니었다.


호날두에게 기회가 넘어왔다. 1차전 상대 아이슬란드는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팀. 호날두의 득점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

호날두는 내심 또다른 기록 도전에도 나선다. 유로 본선 최다골이다. 역대 유로 본선 최다골 기록은 미셸 플라티니(프랑스)의 9골이다. 플라티니는 유로 84에서 9골을 몰아쳤다.

호날두는 14일 현재 유로 본선 개인 통상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몰아치기에 능한 호날두이기에 이번 유로 2016에서 역대 최다골 기록 경신을 기대케한다.<레이리아/포르투갈=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지난 3월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 에스타디우 무니시팔 데 레이리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A매치 친선 평가전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리스본/포르투갈=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9월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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