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뷰티풀마인드' 출연 이유? "천재 캐릭터 욕심났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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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통찰력 갖춘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 역 매력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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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장혁이 차기작으로 '뷰티풀 마인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장혁은 15일 제작진을 통해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이영오 역을 맡은 이유에 대해 "캐릭터가 정말 매력 있다"고 말했다. 그가 분한 이영오는 논리적이고 두려움 없는 성격의 천재 신경외과 의사다. 손이 빠르고, 빤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상태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진 실력파다.

그는 "작품을 볼 때 캐릭터, 그리고 캐릭터가 스토리에 잘 부합해서 재미있게 흐르고 있느냐를 보는데 시놉시스와 대본을 봤을 때 충분히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이어 비교적 빠른 안방극장 복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올 2월 종영한 '장사의 신-객주 2015' 출연 이후 4개월 만에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이영오라는 캐릭터를 접한 뒤 이 캐릭터는 꼭 표현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며 "매번 노력하고 싶고, 작품이 끝나고 무(無)로 돌아가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가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특히 캐릭터의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영오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점차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면서 세상에 다가가는 그의 모습을 표현하는 데 가장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혁·박소담 주연의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어느 날 병원에서 환자들이 죽어 나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모완일 감독·김태희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오는 20일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방영된다.장혁 주연의 드라마 '뷰티풀마인드' 포스터 <사진제공=래몽래인>배우 장혁은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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