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 개발 및 공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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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다세대 주택 거래가격 및 동향 정보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최근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 거래량이 급증함에 따라 실제 거래가격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장동향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를 개발, 15일 첫 공표를 한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 생산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감정원에서 시범산정 및 외부검증을 거쳐 통계청으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아 새로운 연립·다세대 통계를 공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실거래신고제도에 의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축적되고 실거래가격이 이용된 반복매매지수모형(Repeat sales index model)을 기반으로 작성된다.

또 계약월 기준으로 신고가 완료(60일 경과)되는 시점에 지수를 작성해 일정기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잠정지수를 함께 공표해 시의성을 보완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감정원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를 통해 전국, 수도권, 지방을 월별로 공표하고 전용면적(60㎡ 이하, 60㎡ 초과)에 관한 규모별 지수도 함께 공표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앞으로 실거래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부동산 지표 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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