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동남권 신공항 갈등 "밀양보다는 가덕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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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상 논란엔 "여야 의원이 머리를 맞대 풀어야"
△ 당선 인사하는 조경태 신임 기획재정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선출된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동남권 신(新) 공항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밀양보다 가덕도로 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밝히면서 "어쨌든 객관적이고 투명한 입지선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비용을 최소화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정치권에서 현명한 대응조치를 해야 한다.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며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 비용이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포함되는 나라"라고 했다.

이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힘을 모아 나가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에서 법인세를 현행 22%에서 25%까지 인상하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법인세율을 높였을 때의 효과와 낮췄을 때의 효과가 서로 다를 수가 있다"며 "여야 의원이 머리를 맞대 이 문제를 풀어간다면 합당하고 현명한 공통 분모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조경태 신임 기획재정위원장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16.06.1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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