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개최…추경 논의될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6 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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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조조정 계획 발표 이후 첫 회의…구조조정·추경 논의될 듯
△ 1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서울=포커스뉴스) 제2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다.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는 지난달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간 회담에서 합의된 회의체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20대 국회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이니만큼 본격적인 경제 정책 의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한만큼, 구조조정과 관련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조조정 논의와 함께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국민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추경예산안(을 짜기에)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제2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자리를 비롯해 국민의당은 각 정당과 정부의 서민경제를 위한, 또한 구조조정 후폭풍으로 고통 받는 지역경제 실업자들을 위한 추경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제2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 왼쪽부터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유 부총리,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2016.05.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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