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하며 당 개혁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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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복당 선언 회견하는 안상수 |
(서울=포커스뉴스)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복당 결정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올바른 결정을 했고,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는 이날 안상수 의원을 포함, 무소속으로 당선된 4명(안상수·유승민·윤상현·강길부) 의원의 복당을 승인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의 결정은 지난 20대 총선의 후속조치로서, 국민들이 선택했던 분들을 원상회복시켜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안 의원은 "새누리당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과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다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저는 당에서 백의종군하며 당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안상수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가장 먼저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들 4인의 복당으로 새누리당은 기존 122석에서 126석을 확보, 원내 1당의 자리를 되찾았다.20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에서 당선된 안상수 무소속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복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4.1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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