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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다이아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4일 새 앨범 ‘해피엔딩(HAPPY ENDING)’을 발표한 다이아는 16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감격의 컴백 무대를 펼친다. 또 하나는 바로 멤버 희현(기희현)이 데뷔 첫 생일을 맞은 것. 1995년 6월16일 생.
컴백 무대 준비에 “생일인 걸 까먹었다”고 말할 정도로 정신없이 바쁜 날이지만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기분 좋은 속내를 밝히는 희현에게 포커스뉴스가 생일 이야기를 들어봤다.
- Q. [데뷔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은?]
▲ “데뷔 첫 생일인데 컴백 무대랑 겹쳤네요. 사실 컴백 무대 준비로 정신이 없었어요. 사전녹화라서 무대를 여러 번 반복해서 힘이 좀 들었는데 팬들이 무대 밑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외쳐줘서 힘을 내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밤에 멤버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해줬어요. 방에 누워있는데 멤버들이 몰래 케이크와 선물을 사와 축하를 해주더라고요. 역시 멤버들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Q. [희현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
▲ “사실 생일은 제가 축하받기 보다는 부모님에게 더 감사해야 하는 날인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더 생각나는 날이죠. 연락이 와서 더 생각이 나기도 하고요. 그래도 생일에 이렇게 컴백을 하는 걸 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하셨어요.”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희현의 생각은?]
▲ “우선 한 살 더 먹었는데 지금 바빠서 그런지 쏜살같이 시간이 가는 느낌이긴 해요. 물론 한 살 먹을 때마다 아쉽긴 한데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니니 이제 시작이죠. 더 나이 먹기 전에 성공 했으면 좋겠어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그동안 보내왔던 생일 보다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인 것 같아요. 컴백에 많이 신경을 써서 그런지 내 생일과 컴백이 겹치는 것도 신기하고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오늘 생일이 가장 특별하게 기억되지 않을까 싶네요.”
-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사실 가족끼리 생일파티를 크게 안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중학교 때쯤 아버지가 케이크를 사가지고 오셔서 작게 생일 파티를 했어요. 가족끼리 애정 표현이 인색한 편이라 저도 ‘뭘 이런 걸 사왔느냐’고 했는데 사실 감동을 받아 마음 한편이 울컥하더라고요.”
-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꼭 해보고 싶은 건데 멤버들과 우정링을 하고 싶어요. 이건 멤버들과 돈을 모아서 진행해보려고요. 서로에게 선물하기.”
-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
▲ “외할머니를 오래 못 봤어요. 연습생 시절 쉬는 날에는 거의 혼자 계시는 아버지를 뵈러 가기 바빠 외할머니를 못 봤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외할머니께서 전화가 와서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생일 휴가를 주신다면 외할머니를 뵈러 가고 싶어요.”
-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많은 분이 계시지만 현아 선배님.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멋있어서 거의 다 챙겨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한 번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생일 축하를 받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 Q. [10년 후 희현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그때도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회사분이랑 생일파티 겸 팬 미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다 같이 V앱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하.”
-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우선 부모님. 아버지도 지방에서 혼자 지내고 계셔서 외로우실 텐데 맨날 제 걱정만 하시고 응원을 해주세요. 나도 아빠 걱정되니까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생일을 맞아 이제 진짜 22살이 됐구나. 얼마 안 있으면 또 한 살 먹게 될 텐데 그렇다고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차곡차곡 하나씩 원하는 바를 꼭 이뤘으면 좋겠다.”걸그룹 다이아 멤버 희현이 16일 생일을 맞았다. <사진출처=다이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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