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0대 국회 본격 개원…맞춤형 보육정책 등 민생현안 협치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9 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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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적 사안보다 절박한 민생경제 현안 처리에 역점두겠다"
△ 김정재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0대 국회의 본격 개원을 앞둔 19일 맞춤형 보육정책과 구조조정 등 국내 현안에 있어 야당과 협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일(20일) 교섭단체의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20대 국회가 본격 시작된다"며 "여소야대의 20대 국회는 협치를 토대로 국민적 기대에 맞게 국회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20대 국회 출발을 알리는 첫 임시국회에서 민심을 존중해 정쟁적 사안보다는 절박한 민생경제 현안 처리에 역점을 두고 '일하는 국회' 운영에 앞장 설 것"이라며 민생 정당으로서의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맞춤형 보육정책, 구조조정 등 시급한 현안은 당정 간 보다 긴밀하고 세밀한 조정을 통해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며 해당 현안에 대한 당정, 여야 간 협치를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쟁의 틀에서 벗어나 여야가 충분하고 생산적인 토론과 협력을 통해 견해를 좁히고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여소야대의 국회에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국회 운영에 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대위원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혁신비대위원으로는 원내인사 이학재, 김영우 의원, 원외 및 외부인사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정승 전 식약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를 발표했다. 2016.06.0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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