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성문전자, 고점 찍었나?…‘보합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0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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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보합세
△ 캡처.jpg

(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UN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 상승세를 타던 보성파워텍과 성문전자의 주가가 주춤하다. 이미 반기문 효과가 주가에 반영된 만큼 이들 주가는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지만 보합세다. 보성파워텍은 2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838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16일과 17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6.22%, 2.56%의 낙폭을 기록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 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성문전자 역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 소폭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각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0.20%(10원) 오른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 총장 테마주로 묶였다.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기문 사무총장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회동 사진이 공개됐다. 김 전 총리의 기념사업회인 운정재단은 지난 5월28일 반 사무총장이 김 전 국무총리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보성파워텍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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