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오리엔트 바이오 중심 동반 ‘강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0 1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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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바이오, 2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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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오리엔트 바이오를 중심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잠잠했던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띄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0일 10시57분 현재 전일 대비 4.47%(115원) 오른 269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17일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0.59%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55%(75원) 상승한 4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2거래일 하락 흐름을 멈췄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05%(100원) 높은 958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도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강상태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4%(50원) 뛴 1만4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1명의 정액을 채취, 유전자 검사(RT-PCR)와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고 발표했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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