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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감 완화에 198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27.72포인트) 오른 1981.1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49%(10.09포인트) 상승한 688.9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8% 상승한 1974.43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197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EU 잔류 응답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는 6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실제로 브렉시트가 찬성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적으로 큰 충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보고 시장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 오른 1만5965.30으로 마감했다.20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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