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러시아 격파 선봉장 베일 "대표팀 이래 역대 최고의 경기력 펼쳤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1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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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에서 우리 팀의 모든 것 녹여냈다"

(서울=포커스뉴스) "이번 경기는내가 대표팀에 승선한 이래 역대 최고의 경기였다."

러시아를 3-0으로 격파한 웨일즈 간판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21일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기장 안에 우리 팀의 모든 것을 녹여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일은 이날 러시아전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뒤 후반 22분, 램지의 도움을 받아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득점하며 이번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그는 이 같은 활약에 대해 "경기 나서기 전 선수들이 모여 '승점을 위한 경기는 하지 말자' '승리를 위해 뛰자'며 전의를 불태웠다"고 말하며 이번 대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 자국 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일은 "우리와 대결을 펼칠 다음 상대가 누구가 될지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토너먼트 전에 앞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툴루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가레스 베일이 6월2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무니시팔 툴루즈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승리하자 환호하고 있다. 2016.06.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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